'SNL' 유세윤, 미방영 콩트서 음주사건 언급 "자수하지마"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4 23: 17

개그맨 유세윤의 방송 활동 중단을 초래한 음주 자수사건이 콩트 소재로 사용됐다.
24일 tvN 'SNL 코리아'는 8월 특집으로 미방영 콩트를 공개한 가운데, 유세윤의 비공식 복귀작 콩트 '비열한 거리'가 전파를 탔다.
'비열한 거리'는 건달들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할머니를 괴롭히는 콘셉트로 진행된 가운데, 유세윤이 돈 숨겨놓은 곳을 실토하라고 윽박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세윤은 "돈 숨겨놓은 곳을 자수해"라고 하는 다른 건달들을 쳐다보며 미묘한 표정으로 "자수하지마"라고 외쳤다. 지난 5월 음주 운전을 했다며 경찰서에 자수해 한 차례 파장을 일으킨 사건을 연상케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세윤은 이 사건 이후 자숙하다 'SNL코리아'를 통해 8월부터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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