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리'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개막 후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끝난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24분 리베리의 선제골과 후반 33분 로벤의 추가골을 묶어 뉘른베르크를 2-0으로 물리쳤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뮌헨은 도르트문트, 레버쿠젠과 승점 9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뒤지며 3위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마리오 괴체를 선발 출격시켰다. 마리오 만주키치, 로벤과 리베리가 뒤를 받쳤다.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티아구 알칸타라는 중원을 형성했다.
뮌헨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점유율은 81-19로 앞섰고, 슈팅수도 26-5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후반 중반까지 소득을 올리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리베리가 기다리던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4분 필림 랍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9분 뒤 로벤이 람의 어시스트를 받아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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