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절친' 루드 반 니스텔로이(37)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박지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오버레이설 알메로 폴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4라운드 헤라클라스와 원정경기서 후반 21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2명의 수비 사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박지성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아인트호벤은 1-1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 네덜란드언론 ‘텔레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골은 골이다. 팀이 승점을 추가하는 골을 넣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했던 반 니스텔로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을 응원했다. 반 니스텔로이는 트위터에 "Ji Sung Park!!!"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박지성의 네덜란드 무대 복귀골을 축하하는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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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니스텔로이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