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괴물? 마쓰자카 급료는 최저 연봉 일당 계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8.25 10: 13

뉴욕 메츠에 입단한 마쓰자카 다이스케(33)의 연봉은 얼마일까?
마쓰자카는 최근 마이너리그 생환을 청산하고 뉴욕 메츠에 입단해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24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앞으로 시즌을 마칠 때까지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욕 메츠의 마운드 사정이 그만큼 녹록치 않다. 현재 제레미 헤프너와 헨리 메히아 등 메츠의 선발투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한데다 젊은 투수들인 맷 하비와 잭 윌러는 연간 투구이닝 제한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 마쓰자카에게 기회가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주목을 받는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의 일당분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남은 기간 10만 1748달러(약 1억1300만 원)을 받는다.  지난 2006년 말 일본의 괴물투수로 보스턴에 입단하면서 5000만 달러가 넘는 이적료를 발생시킨 마쓰자카로서는 세월 무상을 느끼게 하는 급료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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