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키스세리머니...김민지 아나운서 겨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8.25 10: 27

[OSEN=이슈팀] 박지성(32, 아인트호벤)의 키스세리머니가 화제다.
박지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오버레이설 알메로 폴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4라운드 헤라클라스와 원정경기서 후반 41분 1-1로 비기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의 극적인 한 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8년 만의 아인트호벤 복귀 후 두 경기 만에 터트린 값진 골이었다. 박지성은 자신의 응원가 ‘위송빠레’를 열창해준 팬들에게 다가가 두 번의 키스세리머니를 했다.

보통 축구선수들은 자신의 연인을 위해 키스세리머니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도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골든골을 터트린 후 아내 이혜원씨를 위해 반지에 키스를 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성 골 감동이었다”, “지성이형 살아있네?”, “혹시 키스세리머니는 김민지 아나운서를 겨냥했나?”며 갖가지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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