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디스전에 뛰어든 이센스가 25일 새벽 전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대한 폭로 성격을 띤 디스곡 '트루 스토리'를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전소속사 아메바컬쳐의 대응에 눈길이 모인다.
그동안 랩 배틀의 성격이었던 이번 디스전이 '트루 스토리'를 기점으로 진실게임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메바컬쳐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전 OSEN에 "그동안은 아티스트끼리의 랩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회사가 나서진 않았다. 회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센스가 노래에서 밝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센스는 '트루 스토리'에서 자신의 대마 사건 등으로 인한 손해금을 시사하며 "2년 뒤, 내게 내민 노예계약서. 진짜 손해가 얼마냐 물었더니 그거 알고 싶음 회사한테 소송을 걸라고? 2억 주고 조용히 나가면 8억을 까주겠다고?" 등 비교적 구체적인 설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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