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6, 밴쿠버)가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의 2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영표는 25일(한국시간) 새벽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와 홈경기서 선발 출장해 후반 45분까지 90분간 활약했다.
이영표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4번째로 교체 아웃됐다. 19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영표는 이날도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며 후반 28분에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밴쿠버는 주도권을 잡고도 2연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12개의 슈팅 중 5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면 LA 갤럭시는 미국 축구 스타 랜던 도노반이 이날 유일한 유효 슈팅을 전반 3분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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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