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2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종합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25 13: 41

한국 선수단(단장 김복현)이 제2회 난징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려 24일까지 열전을 벌였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제1회 싱가포르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2위(금20, 은17, 동17)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14종목 1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다관왕 배출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수영 5개 세부종목(400M계영, 50M 접영, 400M 혼계영, 50M 자유형, 100M 자유형)에서 고미소(여)가 5관왕의 금자탑을 쌓았고 박진영(여) 등도 4관왕에 오르는 등 다수의 다관왕이 나왔다.
구기 종목에서도 쾌거는 이어졌다. 남자 축구는 지난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또 핸드볼에서는 여자부가 금메달을, 남자부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2개국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수영, 육상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차기 대회는 4년 뒤인 2017년 스리랑카 함반토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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