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다이어트 고충, 이보다 직설적일 수 없다.
몸매 논란으로 온라인을 달구곤 했던 신지가 고무줄 몸매에 대한 돌직구를 날린 것.
그는 24일 방송된 'SNL 코리아'는 8월 특집으로 공개된 미방영 콩트 중 '누구신지' 뮤직비디오에서 이같은 고충을 밝혔다.

유독 몸무게로 인한 이슈가 많았던 만큼 그의 돌직구는 25일 오후까지도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신지는 리안 라임스의 'Can't fight the moonlight'에 맞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한창 잘 마실 땐 소주 열 병 아무 것도 아니었다"며 그러면서 갑작스레 살이 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돼 당사자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 살과의 전쟁 과정을 읊었다.
그는 "고무줄 몸무게에 알코올 중독이라고 한다"며 급기야 임신설까지 휘말렸던 과거를 씁쓸하게 노래했다. 또 "운동했는데 지방흡입 했다고 한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은 물론 "밑에서 찍으면 다 뚱뚱하다. 기자야 너 내 안티니"라며 악의적인 사진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내 모습 난 좋다"며 살과 관련한 각종 구설에도 꿋꿋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른 건 다 참아도 난 치킨은 못 참는다"며 유쾌하게 뮤직비디오를 마무리 했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17일 'SNL코리아'에 출연한 가운데, 뮤직비디오가 생방송으로 인한 시간 조절 문제로 방영되지 못해 한주 늦은 이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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