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준수·지아, 티격태격 게 잡기..10년된 부부 포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5 17: 21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와 송종국의 딸 지아가 10년 된 부부 포스를 내뿜으며 게 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준수와 지아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티격태격하며 함께 게를 잡아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게 잡기에 나선 아이들은 바닷물에서 뛰어놀며 어느새 게 잡기는 금세 잊어버렸다. 이를 보던 지아는 "저기에서 왜 저러고 있어"라며 혼자 남아 게를 잡는 것에 대해 투정을 부렸다.

혼자 게를 잡고 있는 지아에게 미안했던지 준수는 지아를 향해 달려왔고 지아가 들고 있던 삽을 대신 들고 게 잡기에 나섰다.
이 와중에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마치 10년 같이 산 부부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삽을 들고 지아에게 "아, 비켜비켜"라고 얘기하는 준수와 그런 준수에게 "됐어 됐어"라고 툴툴대는 지아의 모습이 마치 부부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rio88@osen.co.kr
'아빠어디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