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김혁민,'야구의 날' 팬 사인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8.25 17: 35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두산 김현수와 한화 김혁민이 '야구의 날' 주간을 맞아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야구의 날'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올림픽 남자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해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두산은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다시 한 번 찾아온 2승 기회다. 개릿 올슨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핸킨스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는 인상적이지 못한 성적이다.

두산은 올해 한화에 상대전적 7승5패로 앞서있지만 타팀에 비해 유독 한화에 고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마저 패한다면 충격이 오래갈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도 외국인 투수 대나 이브랜드가 선발로 나선다. 이브랜드는 올해 24경기에서 3승11패 평균자책 5.6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목동 넥센전 3승 달성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두산전에서는 지난달 9일 대전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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