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몰카 후 선임들 반전 매력에 '화기애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25 18: 30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이기자 수색대대의 선임들의 반전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했다.
멤버들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선임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앞서 선임들은 멤버들을 놀래키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했던 상황. 그러나 멤버들에게 겁을 잔뜩 준 선임들은 이내 케이크와 함께 이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앞서 선임들은 멤버들에게 살벌한 타박을 주며 무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손진영은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등장한 선임들의 웃음과 환영의 케이크는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선임들의 첫 인상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류수영은 "포스가 엄청나시다"면서 "우리 망했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장혁은 타이슨을 닮은 권순성 상병을 향해 "실제 군대 갔을 때 '난 네가 신기하지 않아'라고 말했던 선임과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경석은 분대장에게 "계속 보니 외국인 같아. 이탈리아 사람 같다"며 칭찬을 늘어놓기도 했다.
모두가 정다운 대화를 나눌 때 샘 해밍턴은 홀로 고민에 빠졌다. 그는 분대장에게 "이제 밥 먹기 전에 뛰냐"는 물음을 던졌다. 수색대대 정예훈련에서 뜀뛰기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던 것.
이에 분대장은 "생활관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체력단련 시간에 4~5바튀 이상 뜀걸음을 한다. 분대장이 다 끌고 갈 거니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대답하며 샘 해밍턴의 걱정을 두 배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 수색대 훈련을 마친 멤버들이 선임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색대대원으로서의 생활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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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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