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수영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샘 해밍턴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물개를 연상케 하는 출중한 수영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사나이' 병사들은 전투수영을 배우고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비무장 전투수영에 나선 각 팀의 첫번째 주자는 토종물개 손진영과 호주물개 샘 해밍턴. 두 사람 모두 수영에 자신감을 내비친 터라 두 사람의 대결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후 대결이 시작되고 물에 뛰어든 두 사람은 초반 박빙의 실력으로 긴장감을 자아냈지만 마치 물개를 연상케 할 만큼 뛰어난 수영솜씨를 선보인 샘 해밍턴은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대결 이후 "나 초등학교 때 평영 선수였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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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