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장혁, 하나뿐인 후임 열혈사랑 "형근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25 18: 52

배우 장혁이 하나뿐인 후임인 이등병 김형근에게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혁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우리 형근이 힘든 점 있으면 형들에게 이야기하라"고 말하며 장난기를 발산, 선임의 후임 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분대 내 병사들은 전투 수영에 나섰다. 그리고 샘 해밍턴이 속한 조가 장혁의 조에게 승리를 거둬 이들은 사이좋게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며 그 여운을 나눴다. 이 때 장혁은 솔선수범해 선임들의 아이스크림 쓰레기를 모으기 시작한 것.

이윽고 그 쓰레기봉투는 분대장의 손에 넘어갔고, 분대장은 "형근아. 분대장 어깨도 무거운데 이거까지 어떻게 하냐"며 장난을 걸었다. 이에 장혁은 자신이 나서 쓰레기봉투를 드는 듯했지만 이내 쓰러지는 연기를 하며 김형근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혁은 부대로 돌아가는 차 위에서 김형근에게 노래를 시키며 먼저 시범을 보였다. 그는 노래 가사 중 "선임들이 원하면 노래할 거야. 무조건 노래할 거야"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장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형근이, 단 하나뿐인 후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형근 이등병은 "장혁 이병님은 정신적 지주다"라며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 수색대 훈련을 마친 멤버들이 선임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색대대원으로서의 생활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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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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