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런닝맨' 서열 1위로, 유재석이 7위로 등극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서열정리 레이스에서는 멤버들의 서열정리를 위한 미션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먼저 제작진이 정해진 서열대로 각 층에 배치됐다. 유재석은 서열 1위로 최상위 층에 자리 잡았다. 이어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개리, 이광수 순으로 서열이 정리됐다.

최하층 서열인 이광수는 첫 게임부터 열정을 불태웠다. 결국 이광수는 1대1 이름표 떼기에서 개리를 누르고 서열 6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어진 손등 때리기 게임에서 이광수는 송지효에게 패배해 서열 6위가 확정됐다. 서열 1위였던 유재석 역시 김종국에게 패해 떨어졌다.
이후 유재석은 복불복으로 달걀을 고르는 게임에서 하하에게 패배해 서열 3위가 됐고, 송지효 역시 지석진에게 져서 서열 5위로 확정됐다. 하지만 손 안 쓰고 일바지 입기 게임에서 하하가 김종국을 누르고 서열 1위로 등극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패배해 서열 4위가 확정됐다.
유재석은 다시 한 번 김종국과 맞붙었다. 유재석은 김종국과 탁구채 대신 다른 소품을 이용해 탁구를 하는 게임에서 김종국에게 패배해 서열 3위로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김종국과 하하가 서열 1위 결정전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와인 잔에 탁구공을 먼저 넣는 게임에 도전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하하가 '런닝맨' 서열 1위에 등극하게 됐다. 또 하하는 서열 1위의 권한으로 3위였던 유재석과 7위였던 개리의 서열을 바꿔 유재석이 '런닝맨'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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