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친형, 류시원 아내 거짓말 입증 자료 뭘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25 18: 59

[OSEN=방송연예팀]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의 친형이 류시원 아내 조 모씨의 거짓말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류시원 친형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 "류시원 부인의 거짓말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일 진행된 류시원과 그의 아내 조 모 씨의 공판 현장이 전파를 탔다.

공판에 참석한 류시원은 본격적인 공판 시작에 앞서 "소신껏 성실하게 재판에 임할 것이고 내 딸을 위해서라도 꼭 진실을 밝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판이 끝난 뒤 "딸을 위해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판 당시 취재진과 만난 류시원의 친형은 "반증할 자료가 있나"라는 질문에 "(부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걸 다 입증할 수 있다. 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류시원 친형 주장에 네티즌은 "류시원 친형, 증거를 빨리 보여달라", "류시원 친형. 소속사 대표라는데?", "류시원 친형, 닮았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시원과 조 모 씨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으나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 후 소송을 진행 중이다. 류시원은 조 모 씨에 대한 협박, 폭행, 불법 위치정보 수집 등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 조 모 씨에 대해 무고와 사기, 비밀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검찰은 류시원에게 징역 8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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