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송미령, 과거사 모두 인정.."새로 시작하고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5 20: 15

배우 이미숙이 자신의 과거사를 모두 인정하고 새롭게 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과거를 모두 인정하기로 마음을 먹은 송미령(이미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신(아이유 분)은 미령을 찾아가 "엄마잖아. 내 엄마잖아. 한번만이라도 엄마답게 행동해"라고 소리쳤다.

이를 듣고 많은 것을 깨달은 미령은 서울로 올라와 자신의 짐을 정리했다. 그리고 황일도(윤다훈 분)에게 "기자들 만나게 준비 좀 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일도는 "그래. 잘생각했다. 억울하다고 이야기하자. 지금 동정론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니까 상황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령은 "아니다. 모든 것을 다 인정할거다. 내 꾸며진 과거들, 이력들"이라며 "그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순신이 때문이 아니다. 내 자신을 위해서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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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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