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조,'골문아 열려라'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8.25 20: 41

25일 오후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경남FC와 FC서울의 경기 후반 강승조가 프리킥슛을 시도하고 있다.
경남FC가 진주성으로 FC서울을 불러 들여 ‘진주 대첩’을 치른다. 경남은 임진왜란 3대 전투로 꼽히는 ‘진주성 전투’에 착안, 이번 경기를 ‘진주 대첩’으로 명명하고 객관적 전력의 약세를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진주에서 서울(2011)에 0-3으로 패한 기록이 있지만, 이번에는 총력전으로 설욕전에 나선다.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정성훈은 “경남 이적 후 첫 골은 이번 서울전에서 결승골로 터뜨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경남은 지난 18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정성훈의 헤딩골이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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