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고주원, 곧죽어도 아내사랑.."아이 내가 키울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5 20: 48

배우 고주원이 변함없는 아내사랑을 내비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일하는 유신(유인나 분) 대신 아이를 대신 키우겠다고 선언하는 찬우(고주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신은 시어머니인 길자(김동주 분)로부터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길자는 임신한 유신에게 "아이때문에 회사 다니는 것은 힘들지 않겠나"라고 일을 그만 둘 것을 권유받은 것.

임신 사실을 알았을 당시부터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 두려워했던 유신은 시어머니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길자는 유신의 육아휴직 3개월 이야기를 듣고 "아이 낳으면 애는 누가 키우라는 거냐. 나보고 키우라는 거냐"라고 압박했다.
그 때 찬우는 "아이는 내가 키울 거다"라고 말하며 "우리 병원에 남성 육아휴직이 생겼다. 유신이가 1년 아이를 뱃속에서 힘들게 키우는데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다. 휴직하고 아이를 키울 것이다"라고 선언해 길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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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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