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윌리안 이적 합의...워크퍼밋 남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5 20: 57

첼시가 안지 마하치카라의 미드필더 윌리안(25, 브라질)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안의 영입을 하는데 있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윌리안이 이적시장에 나온 후 뒤늦게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윌리안의 영입에 성공했다.
윌리안은 지난 2월 샤흐타르에서 안지로 이적했다. 안지서 불과 6개월밖에 뛰지 않은 것. 하지만 안지의 구단주가 투자 축소를 선언함에 따라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리버풀과 토트넘, 첼시가 경쟁을 벌인 끝에 첼시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안지와 윌리안의 영입에 합의한 첼시는 이제 워크퍼밋(노동 허가서) 발급을 기다리게 됐다. 문제없이 워크퍼밋이 발급되면 첼시는 윌리안 영입전의 최종 승자가 된다. 첼시는 "윌리안이 오는 수요일(현지시간) 워크퍼밋 심리를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윌리안의 영입 이적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00만 파운드(약 522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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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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