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상위권과 격차 줄이기 위해 인천-전남전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25 21: 07

"상위권과 격차 좁히기 위해 인천-전남전 중요."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2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서 산토스-이용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인천(승점 38점)을 제치고 승점 4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가지 인터뷰서 "중요한 일전서 승리를 거뒀다. 찬스가 많았는데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후반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감독은 "이용래가 회복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원에서 큰 힘이 된다"면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5위 등극과 함께 상위 스플릿 잔류 확정에 1무승부만 남겨 놓게 됐다. 서 감독은 경기력이 좋아진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상위권팀들과 간격을 좁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 스플릿에 올라간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감독은 "인천과 전남전을 통해 상위권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상위 스플릿 확정과 함께 승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하위권 팀들이 살아남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많이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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