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이용래, "회복훈련 착실하게 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25 21: 13

"회복훈련을 착실하게 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2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서 산토스-이용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인천(승점 38점)을 제치고 승점 4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용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경기 시작부터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이적 뿐만 아니라 부상도 당하면서 힘들었다. 회복훈련 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빨리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리는 그는 지난해 원래 군복무를 하려 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해 입대하려고 했는데 다치면서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용래는 "대학때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대학때 다쳤던 것 보다 더 심한 부상이었다. 그래서 마음 고생이 굉장히 심했다. 하지만 부상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재활도 더 착실하게 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 대해 그는 "공격수가 없더라도 반복된 훈련을 통해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많은 것을 주문하고 있으시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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