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진짜사나이' 장혁, 사랑할수밖에 없는 이 남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6 07: 31

선임들에겐 귀여운 애교로 사랑을 듬뿍, 훈련할땐 누구보다 열정이 활활 불타오르는 열혈 이등병으로. 이러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장혁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선임들을 즐겁게 만드는 애교부터 보는 이들까지 절로 감탄하게 만드는 남다른 체력,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열정까지 흠 잡을 데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자신이 아끼는 유일한 후임을 위해 몸소 이등병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선보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는 선임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며 애교를 발사, 선임들이 절로 머리를 쓰다듬게끔 하는 모습으로 후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무조건'의 가사를 선임들의 마음에 쏙 들게 개사, 선임들은 박수를 치며 장혁 이등병을 매우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훈련에 임할 때는 '애교 이등병'이 아닌 '열혈 이등병'이었다. 팔굽혀펴기 훈련에서 그는 2분 동안 무려 135개를 해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서도 운동을 하는 '열혈병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침투 훈련에서도 결국 붙잡히긴 했지만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며 아쉬워 하는 모습은 군대 생활에서 필요한 병사의 면모를 확인케 했다.
'진짜사나이' 출연 이후 장혁은 대중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간 것도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주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대중을 만날 수 있었던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교면 애교, 열정이면 열정, 체력이면 체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으니 그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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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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