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자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런 모습 계속 보이도록 하겠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28)이 4타점 맹타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나지완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3회 재역전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나지완은 경기 후 "최근 너무 안맞아서 마음고생을 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그 동안 집중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안됐는데 오늘은 생각대로 잘 풀린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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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