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토트넘전 명단서 완전 제외...김보경 선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5 23: 24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토트넘전 출전 선수 명단서 제외됐다.
기성용이 토트넘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스완지 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릴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과 홈경기에 기성용을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선발 제외가 아니다.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선발 명단 중 기성용이 투입될 수 있는 미드필더에는 조나단 데 구즈만과 웨인 라우틀리지, 존조 셸비, 파블로 에르난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도 레온 브리튼과 롤란드 라마, 애슐리 리차즈 등의 이름만이 있었다.

기성용의 출전 선수 명단 제외는 지난 22일 열린 페트로룰 플로이에슈티(루마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있었다. 당시 경기 직전 기성용의 선덜랜드 임대설이 나돌았고, 이후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은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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