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서인국·김유리, 귀요미 앙숙커플 등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6 10: 30

'주군의 태양' 서인국과 김유리의 유쾌한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서인국과 김유리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각각 보안팀장 강우 역과 톱스타 태이령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우와 태이령은 극중 첫 만남부터 몸싸움으로 시작돼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는 앙숙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서인국과 김유리는 소소한 액션신과 격한 말투가 오고가는 극중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뒤에서는 시종일관 활기차고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서인국은 극중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연상인 김유리를 편하게 누나라고 부르며 먼저 다가가고, 김유리는 서인국의 작은 농담에도 함박웃음으로 호응해준다고.
그런가하면 서인국은 김유리를 걱정하고 챙기는 섬세한 배려로 김유리를 감동받게 했다. 서인국이 극중 몸싸움 장면을 위해 김유리의 팔을 사정없이 꺾는가 하면, 벽으로 밀쳐버려야 하는 촬영을 앞두고 미안함과 걱정을 감추지 못했던 것. 끝없이 연습하고 동선을 맞춰본 서인국과 김유리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환상의 호흡을 발휘, 부상이나 상처 없이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주군의 태양' 제작사 관계자는 "서인국과 김유리는 친화력이 굉장한 배우들이다. 낯가림 없이 배우들,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서인국의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서인국과 김유리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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