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면 난 아웃사이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6 10: 52

배우 권상우의 마초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권상우는 패션매거진 바자 9월 특별판 화보에서 우월한 수트 맵시와 마초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권상우는 블랙, 화이트 컬러의 턱시도와 프린트가 돋보이는 수트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통해 젠틀한 이미지와 함께 마초적인 느낌을 함께 연출했다.

또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배우로서의 신념과 고민 등에 대해 털어놨다. 권상우는 "배우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면 아웃사이더 같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 스스로도 다른 배우들과 겹치는 이미지로 비춰지고 싶지 않다. 사람들로부터 권상우는 소위 독자 노선을 걷는 것 같은데 잘 해나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난 연기를 하면서 관객들이 내가 나온 작품을 보며 웃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쾌한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또 오는 10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의학드라마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권상우가 재벌가 아들이나 왕자님 역할이 아닌 현실적인 캐릭터도 안정감 있게 연기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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