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쌈디 겨냥 무슨말 했나.."우정 팔지마"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26 13: 06

래퍼 스윙스가 마지막으로 발표한 디스곡 '신세계'에서 '우정을 팔지마'라는 가사로 래퍼 사이먼디(쌈디)를 겨냥했다.
스윙스는 26일 발표한 3차 디스곡 '신세계'를 통해 '우정 팔지마. 넌 필요없는 사람 너무 쉽게 날리잖아'라며 사이먼디를 향해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이제는 내가 술래라고 모든건 돌고 도는거 인과응보 문제'라며 '갑툭튀 한 기석양 덕에 없었던 미소가 씩',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너가 너를 묻었네. 너가 나를 배신했을 때 내 친구나 가족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나를 XX 바보로 만들고'라며 수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래퍼 제이통과 계약 문제, 이센스와의 관계 등 사이먼디가 앞서 발표한 곡 '컨트롤(CONTROL)'을 반박하는 내용들도 포함됐다.
'사건 터지자마자. 넌 가만 있잖아. 니가 낸 논문 헛점투성뿐. 난 화난것보다 서운한 맘, 내게 이랬네', '핑크색 발레리나 복 입고 있던 건 쌈디. 난 나가서 보여줬지, 순도 백퍼 힙합', '센스랑 잘 풀었음 해, 이건 오직 나대 너'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번째 디스곡을 발표할 계획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1일 발표한 '킹 스윙스', 23일 공개된 '황정민(킹 스윙스2, king swings2)'의 연장선에 있는 노래.
이에 앞서 사이먼디는 25일 새벽 '컨트롤'을 발표하면서 스윙스와 대립각을 세웠다. 스윙스를 저격한 이 노래는 '황정민(킹 스윙스2)'의 가사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반박하는 내용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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