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와 레저를 동시에!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오토테마파크 인제 스피디움에서 모터스포츠 경기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시아 전역을 기반으로 하는 투어링 카 대회인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TCSA)'가 지난 11일 제 6전에 이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7전이 진행된다고 인제 스피디움 운영사인 ㈜KRF가 2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번 TCSA와 함께 제 1회 인제 스피디움 인터내셔널 서킷 라이선스 트랙 데이가 개최된다.
㈜KRF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중에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회원에 한해 2014년까지 라이선스 갱신 없이 취득한 라이선스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자들은 10번에서 1000번 이내의 번호에서 개인이 선호하는 번호를 선택, 원하는 라이선스 번호를 지정하여 발급 할 수 있는 '지정 번호 제도'를 도입한다.

이번에 라이선스를 발급을 신청한 인원들은 트랙 데이와 함께 진행되는 TCSA를 ㈜KRF가 제공하는 VIP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컨트롤 타워를 제외한 모든 시설물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TCSA 대회는 라이선스 발급 신청자 외에 모든 관람객에게도 그랜드 스탠드 무료 입장이라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무료 개방은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부담없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KRF 관계자는 이번 TCSA대회와 서킷 라이선스 트랙 데이와 관련하여 "그 간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원을 받았던 국내 최초 그레이드 2 서킷을 일반인들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라이선스 발급 신청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 대회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TCSA 대회에 한해 그랜드 스탠드를 무료로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킷 라이선스 트랙 데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발급비용은 15만 원이다.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참가자는 1일권, 2일권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여 트랙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인제 스피디움 페이스 북(https://www.facebook.com/injeautothemepark)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1년까지는 '아시아 투어링 카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2012년부터 대회 명칭이 TCSA로 변경된 이 대회는 동남아에서 개최되는 포뮬러 원(F1) 대회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등 아시아 모터스포츠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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