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 김석훈이 달빛 아래서 이소연에게 프러포즈한다.
극 중 경민(김석훈 분)과 루비(이소연 분)는 5년만의 재회 후 연인이 됐다. 루비는 우연히 경민의 아버지인 배회장(정동환 분)을 구하게 되면서 경민의 가족으로부터 호감을 산 상황. 이들은 집안 어른들의 환대 속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26일 방송분에서는 경민과 루비의 러브라인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민이 루비를 위해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경민은 달빛 아래 무릎을 꿇고 루비 반지를 루비의 손가락에 끼워줄 예정. 경건하면서도 달콤한 프러포즈에 감동한 루비는 경민의 진심을 받아들여 굳건한 앞날을 약속한다.

특히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한 ‘루비 반지’는 극적 전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감동적인 프러포즈 후 두 사람이 나누는 달콤한 키스 장면은 이번 회의 백미. 김석훈의 젠틀한 매력과 흰색 원피스로 청순미를 살린 이소연의 완벽 로맨틱 커플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소연은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등 리얼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소연은 촬영 후 자신의 트위터에 “경민씨한테 프러포즈 받은 날, 촬영이긴 하지만 행복했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
jykwon@osen.co.kr
예인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