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박건형이 문근영을 향한 질투에 휩싸이며 점차 악인으로 변신한다.
극중 박건형이 분한 이육도는 26일 '불의 여신 정이'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유정(문근영 분)을 뜨거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다. 그는 유정의 천재성과 뛰어난 실력에 점점 열등감에 휩싸이며 악인으로 변모하는 것.
사진 속 유정을 노려보고 있는 이육도의 눈빛에는 그동안 늘 지녀왔던 신중함과 진지함 대신 분노와 증오, 복수심이 담겨있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 눈빛처럼 이육도는 본격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정과의 첨예한 대립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불의 여신 정이’의 한 관계자는 “이육도는 앞으로 점점 더 아버지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유정이 자신을 뛰어넘을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그는 유정을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킬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불의 여신 정이’ 17회에서는 인빈(한고은 분)이 정이에게 화병을 만들어달라 의뢰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육도는 질투심에 불타올라 그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될 예정이다. 오늘(26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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