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파경설이 끊이질 않았던 방송인 이선정(36)과 LJ(36·이주연)가 끝내 수 개월전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남남으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이들이 헤어졌다면 그것은 자기야의 저주'라는 말로 다시 화제를 몰고 있다.
한 매체는 26일 이선정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수 개월 전에 이미 이혼했으며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정작 이선정과 LJ, 당사자 둘은 파경설이 불거진 후 사실 확인을 하려는 언론의 취재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선정은 현재 전화기가 꺼져있는 상태고 LJ 쪽도 일체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어 정확한 사실 여부 확인은 되지않고 있다.

보도가 나가고 난 뒤 이혼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자기야의 저주'라는 글로 SNS를 강타하고 있다.
'자기야'에 출연했던 부부들중 벌써 5쌍이 헤어졌기 때문에 이를 비꼬고 있는 것. 지난 2011년 3월 이혼한 개그맨 양원경과 탤런트 박현정, 지난 4월 배우 이세창과 김지연 부부, 귀순 여배우 김혜영-배우 김성태,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 최근 개그맨 배동성-안현주 부부 등이 '자기야' 출연 이후 결별을 선택했다.
한편 이선정과 LJ 두 사람은 지난 해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인 부부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지난 6월에는 함께 촬영한 결혼 화보가 공개돼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SBS ‘자기야’에 함께 출연해 이선정이 혼인 신고 후 눈물을 흘렸다는 고백을 해서 관심을 모았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