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메수트 외질(25,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69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자 맨유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오프 시즌 동안 전력 보강을 제대로 하지 못한 맨유는 여러 선수의 영입을 고민한 끝에 외질에게 눈을 돌렸다. 맨유는 외질에 높은 관심을 표하면서 여러 가지 계산을 하고 있다.
걸림돌이 있다. 외질과 에이전트가 원하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의 연봉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는 외질 측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줄 수가 없다. 맨유는 팀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는 로빈 반 페르시도 650만 유로(약 96억 원)를 받고 있는 만큼 외질 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

하지만 맨유는 외질의 영입을 연봉 때문에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보너스를 더해 외질 측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고 있다. 맨유는 빠른 시간 안에 외질의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도 외질이 팀을 떠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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