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배우 홍은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의 기대주 김보경을 질투한 사실을 털어놔 네티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은희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첫 회 등장에서부터 남편 유준상과의 권태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물론이고 김보경을 가장 질투했다고 고백해 시청자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새롭게 '택시' MC로 합류한 홍은희는 26일 방송에서 "남편 유준상의 키스신에 내가 기분 좋을게 없지 않나? 화날 때가 많았다"면서 김남주 성유리 등 숱한 미녀 톱스타들을 제쳐두고 유준상의 상대역으로 가장 질투심을 느낀 상대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에 함께 출연한 김보경이라고 지목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홍은희는 또 유준상과의 권태기를 과감없이 밝히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홍은희의 절친인 배우 김성은, 유리상자의 이세준, 가수 서영은이 게스트로 탑승한 가운데 홍은희는 김구라 못지 않은 돌직구와 폭탄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인 김성은에게 "축구선수는 하체잖아. 어때 달라?"라며 유부녀만이 할 수 있는 토크로 택시 안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평소 '11년차 잉꼬부부'로 유명한 그는 남편과의 권태기를 털어놓으며 "권태기 때 남편이 젓가락질 하는 모습도 싫었다. 옆으로 누운 것도 싫고 나를 쳐다보는 모습은 더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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