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70만 넘어 100만 돌파...누리꾼 "흥행기록 세울까" 기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8.26 22: 32

[OSEN=이슈팀] 압도적인 수치다. 영화 '나우 유 씨 미'가 역대 동시기 개봉작과 비교해 빠르게 70만 관객을 넘어 100만을 돌파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개봉 3일 만인 24일 70만 관객을 넘겼으며 개봉 4일 째 34만 5145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6만 8885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6년 8월부터 굵직한 역대 동시기 개봉작의 좌석 점유율을 살펴보면,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53.8%, 2007년에는 500만 관객을 불러들인 '화려한 휴가'가 51.7%, 2008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다크 나이트'가 38.9%, 2009년에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가 47.4%, 2010년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50.6%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해에는 '최종병기 활'과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각각 56.4%, 50.2%로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해인 2012년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또 다른 1000만 화제작 '도둑들'이 63.5%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63.7% 좌석점유율은 놀라운 결과다.

이는 경쟁작인 '숨바꼭질'(60.0%),'숨바꼭질'(60.0%), '감기'(49.7%), '설국열차'(45.9%)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 뿐 아니라 '괴물'(53.8%) '해운대'(47.4%) '도둑들'(43.6%) 등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도 이뤄내지 못한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누리꾼들은 "의외로 대박 영화일세" "70만은 언제 넘긴거지" "이 기세면 외화 신기록을 세울까"라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우유씨미'는 완전 범죄를 꿈꾸는 라스베가스 최고의 마술사들, 포 호스맨과 이들을 추격하는 FBI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영화.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훔쳐내는 짜릿한 매직쇼와, 이 뒤에 감춰진 그들의 거대한 진짜 계획, 이를 쫓는 자들과의 숨막히는 추격전과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지난 22일 개봉 이후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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