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공포마니아 남친 때문에 고민.."반응 귀여워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7 00: 37

공포마니아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반응이 귀여워서 계속 장난 친다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징그러운 장면을 억지로 보여주는 공포 마니아 남친'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자꾸 무서운 사진을 보낸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인공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자꾸 사진이나 영상을 보낸다. 이제는 무서워서 남자친구가 보낸 메시지도 못 열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내가 좀 눈치를 채니까 영상들의 제목을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는 제목들로 바꿔놓기까지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공포물을 혼자 보면 재미가 없고 여자친구의 반응이 귀여워서 계속 장난치게 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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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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