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즈 넥스트:윈(WHO’S NEXT:WIN)’에 출연 중인 김진우에게 애정을 보였다.
승리는 지난 26일 두번째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윈’에 출연 중인 김진우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우가 내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를 다니던 친구였는데 YG로 데려왔다”며 “이번을 기회로 그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다. 지금 많이 외롭고 힘들텐데 이겨냈으면 좋겠다. 그 친구에게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윈’은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YG 연습생이 A,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의 후보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온라인, 모바일, 생방송 문자투표 등 100% 대중의 의견에 따라 선택된 팀이 빅뱅 이후 8년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한편 승리는 지난 19일 2년 7개월만에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를 발표했다. 승리는 이번 앨범에 작사, 작곡은 물론 총 프로듀싱을 맡으며 뮤지션으로서의 발전된 기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은 ‘할말 있어요’다.
plokm02@osen.co.kr
YG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