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종아리 쥐나는 사고에도 11탈삼진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27 06: 03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26)의 호투 뒤에 종아리에 쥐가 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13승째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시즌 10번째 두자릿수 삼진 경기를 치르며 시즌 225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탈삼진 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다르빗슈의 모습은 어딘가 이상했다. 일본 는 "기력이 빠진 모습이었던 다르빗슈가 7회에 종아리에 쥐가 나는 사고를 당했다. 7회 무사 1,3루에서 쥐가 났지만 연속 삼진으로 2사 1,3루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2사 후 알레한드로 데아자 타석에서 살짝 빠진 공을 커버하러 홈플레이트로 들어오면서 균형을 잃고 넘어질 뻔 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이 이상을 느끼고 마운드로 왔으나 다르빗슈는 직접 데아자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벤치로 들어오면서는 난간에 의지해 계단을 내려갈 정도였다.
다르빗슈 부상의 원인은 식사에 이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위 신문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다음날인 26일 정상적으로 캐치볼, 러닝 등 훈련을 소화했고 31일로 다음 등판 날짜도 정해졌다. 다르빗슈는 "모든 게 내가 영양 관리를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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