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펠라이니에 올인 '433억원 책정'...베인스 포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7 07: 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루앙 펠라이니(26, 에버튼)에 올인하기로 했다.
맨유가 레이튼 베인스(29, 에버튼)은 포기하고 펠라이니에 전념하기로 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펠라이니에게만 영입하는 것으로 2500만 파운드(약 433억 원)의 이적료를 에버튼에게 제안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당초 맨유는 펠라이니와 베인스를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 28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에버튼에 제안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제안은 에버튼의 화를 돋구었다.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로부터 두 명의 선수에 대한 영입 제안을 받은 사실을 알린다. 해당 제안은 하찮았고, 모욕적이었기 때문에 즉시 거절을 했다"고 발표할 정도였다.

그래도 맨유는 펠라이니와 베인스를 포기하지 않고 2800만 파운드(약 485억 원)에서 향상된 3500만 파운드(약 606억 원)를 제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에버튼의 마음은 두 선수를 동시에 맨유로 이적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결국 맨유로서는 펠라이니와 베인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동시 영입만 포기한 것이었다. '미러'는 맨유가 24시간 내에 펠라이니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에버튼에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를 먼저 에버튼에 지불하고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는 옵션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미러'는 에버튼이 펠라이니의 이적으로 인한 대체자 영입 계획을 이미 세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러'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이 에버튼 시절 가르쳤던 펠라이니를 영입하는 것처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도 위건 시절 지도한 제임스 맥카시를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에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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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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