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LG 우규민, 4번째 10승 도전 성공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8.27 10: 43

LG 사이드암투수 우규민이 10승을 향한 네 번째 선발 등판에 임한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14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우규민은 22경기 112이닝을 소화하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풀타임 선발 전환 첫 해부터 에이스급 투구를 펼치며 단숨에 LG 투수진의 핵으로 떠올랐다. 우규민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제구력. 경기당 볼넷 허용 1.69로 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가장 볼넷이 적고,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도 1.23으로 리그 전체 4위다.

투심, 원심 등 다양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모두 자유롭게 구사하며, 결정구 체인지업도 위기 순간마다 빛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이드암투수가 고전하는 좌타자에게도 피안타율 2할5푼5리로 우투수 상대 피안타율 2할7푼9리보다 낮다. 게다가 후반기 5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전반기보다 페이스가 좋다.
하지만 우규민은 지난 2일 삼성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후 3경기 연속으로 선발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8일 롯데전에서 5⅓이닝 3실점, 15일 한화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고, 21일 넥센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조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팀이 역전패하며 선발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넥센 상대 전적은 5경기 20⅔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나쁘지 않다. 우규민이 10승과 더불어 1위 경쟁 중인 팀에 귀중한 승리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넥센은 선발투수로 브랜든 나이트를 예고했다. 2012시즌 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자리했던 나이트는 올해 24경기·136⅓이닝 소화에 9승 8패 평균자책점 4.29로 지난해보다 못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우규민과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승 달성에 1승만 남겨놓은 나이트가 올 시즌 LG전 평균자책점 7.59의 부진을 넘을 것인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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