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증권가 루머, 왜 만만한게 권상우인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7 14: 58

배우 권상우가 또 한번 증권가 루머에 가슴 앓이를 하고 있다.
권상우는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 등장한 유부남 스타와 섹시 스타의 불륜설의 당사자로 지목돼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권상우는 앞서 지난 2008년 손태영과 결혼할 당시에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루머의 희생양이 됐다. 그는 아들 룩희 군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나설 정도.

권상우는 데뷔 이래 유독 증권가 정보지에 많이 거론되는 스타였다.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것이 컸다. 여기에 결혼 전 손태영의 혼전임신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한 것과 솔직한 성격 탓에 불거진 몇 차례 말실수로 인해 생긴 이미지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많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었다.
권상우는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루머가 퍼질 때마다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을 하고 있지만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견뎌내기에는 너무도 가혹한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권상우와 강예빈 측은 최근 불거진 불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상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강예빈 씨와 제가 사귄다는 증권가 찌라시를 보고 어이없어서. 제가 아닌 다른 분으로 알고 있는데 짜증짜증나서 글 올립니다”고 해명했다.
강예빈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도 “강예빈 씨가 유부남 스타와 열애 중이라는 증권가 정보지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런 루머에 대응 가치도 못 느낀다”고 황당해 했다. 또한 권상우 측은 악의적인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력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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