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개그맨 서경석에게도 딸은 그런 존재였다.
서경석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4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서경석은 아내에 대해 “나이 차이가 너무 나니까, 첫 눈에 반하거나 ‘이 여자다’라는 생각은 없었고, 밝은 친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결혼은 이런 사람과 해야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연분’임을 밝혔다.

결혼 과정에 대해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얘기를 못 했다. 어머니께는 작가라고 말하고 소개시켰다”고 말하고 “처의 오빠(처남)가 대학 같은 과 후배인데 처남이 입할 할 때 내가 오리엔테이션 사회를 봤다. 장인 장모가 그때 나를 보고 그렇게 칭찬했다고 하더라”고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에 태어난 딸은 서경석이 누리는 행복의 결정체였다. 서경석은 “내 코를 닮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말하며 돌바기 딸 사진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내가 원래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데 내 딸은 다르더라. 딸이 태어난 후 다른 아이들까지 예뻐졌다”고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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