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강예빈 양측, 불륜설 공식입장 “사실무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7 12: 51

배우 권상우와 방송인 강예빈 양측이 모두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불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권상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강예빈 씨와 제가 사귄다는 증권가 찌라시를 보고 어이없어서”라면서 “제가 아닌 다른 분으로 알고 있는데 짜증짜증나서 글 올립니다”고 해명했다.
강예빈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도 27일 오전 OSEN에 “강예빈 씨가 유부남 스타와 열애 중이라는 증권가 정보지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런 루머에 대응 가치도 못 느낀다”고 부인했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에는 섹시 스타와 유부남 스타가 불륜관계라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이 퍼졌다. 특히 당사자로 강예빈과 권상우 등이 언급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양측이 모두 증권가 정보지의 불륜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가운데 권상우의 소속사 벨엑터스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오후 권상우는 증권가 정보지에 떠도는 본인과 강예빈이 관련된 루머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에 사랑하는 가족과 팬이 받을 고통과 상처를 염려해 자신의 팬카페에 이와 관련한 심경을 직접 올리게 됐다”고 팬카페에 루머 관련 해명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먼저 권상우 씨와 관련한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린다”면서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너무나도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고 강예빈과의 불륜 루머가 사실무근이라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또한 루머 유포자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최초 유포자 및 적극 유포자를 찾아 명예훼손, 금전적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등 법적 챔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면서 “또한 행복한 가정을 뒤흔드는 가정파탄자로 형사고발 조치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을 권상우를 비롯한 그의 가족과 팬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루머를 양산하는 추측 및 호기심 유발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면서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과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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