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블랭크' 측 "권혁재 감독 투입 NO..후임 물색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7 15: 49

영화 '포인트 블랭크' 측이 권혁재 감독의 영화 투입에 대해 확정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포인트 블랭크'의 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애초 '포인트 블랭크'의 메가폰을 잡았던 전재홍 감독이 교체된 것은 맞지만 권혁재 감독이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재홍 감독과 제작사 측이 '포인트 블랭크'에 관한 의견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영화를 바라보는 방향과 관점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전재홍 감독의 교체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권혁재 감독이 새롭게 투입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제작사 측에서는 전재홍 감독을 대신할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그 후임 감독에 거론되는 사람 중 한 명이 권혁재 감독일 순 있지만 권혁재 감독이 '포인트 블랭크'의 새 메가폰을 잡게 됐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포인트 블랭크'의 전재홍 감독이 제작사와 소소한 마찰을 빚어 결국 하차했으며 그 후임으로 권혁재 감독이 결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포인트 블랭크'는 2010년 개봉한 프레드 카바예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의도치 않게 사건에 휘말린 킬러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를 돕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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