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와 각방 쓴다? 김동현 “코골이 탓”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7 16: 16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와 각방을 쓴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부모의 각방 사용을 폭로했다.
김동현은 ‘혼자 살고 싶을 때는?’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크를 벌이던 중 엄마의 코골이를 폭로했다.

그는 “애주가인 엄마는 술만 취하면 코골이가 심해지신다. 반면에 11시만 되면 취침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아빠는 엄마의 코골이에 잠을 청할 수 없어 매우 힘들어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지면 가끔 나랑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곤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내가 중3이지만, 밤에 혼자 자면 무섭기 때문에 아직도 부모님과 함께 잔다”면서 “그러나 엄마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코를 너무 곯아서 무서워도 혼자 자는 게 세상 편하다”고 폭로했다.
조혜련은 “엄마가 코를 골 때 아빠는 반응이 어떤지?”라고 물었다. 그는 “아빠도 엄마의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한다.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질수록 아빠는 더 심하게 인상을 쓰신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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