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 보시라이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보도로 곤욕을 치른 배우 장쯔이의 명예훼손 소송이 시작된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장쯔이가 자사를 상대로 낸 소송이 오는 9월6일 미국 LA에서 열린다고 27일 보도했다.
당시 보쉰은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이 2007년부터 10차례 이상 장쯔이를 보시라이에게 보내 성접대를 하도록 했다고 보도했고, 중화권 매체들이 이를 보쉰발로 보도하며 전 세계적인 파장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장쯔이는 해당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보쉰을 비롯한 일부 중화권 언론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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