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쿠니스, 애쉬튼 커처에 엄포.."데미 무어 끝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27 18: 01

할리우드 유명배우 밀라 쿠니스가 연인 애쉬튼 커처에게 엄포를 놨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밀라 쿠니스가 애쉬튼 커처에게 데미 무어와의 모든 관계를 끝내라고 엄포를 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니스는 커처에게 무어와의 모든 관계를 끝내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무어와 진행 중인 이혼 소송 때문에 자신과의 결혼을 미루는 커처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

이에 쿠니스의 한 측근은 "커처는 쿠니스에게 무어와의 이혼 소송 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있지만 쿠니스는 커처의 이 말이 그저 변명일 뿐이라고 여기고 있다"라며 "쿠니스는 커처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이혼 소송을 핑계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커처는 쿠니스에게 결혼에 대한 자신의 꿈을 늘 이야기 하고 있어 쿠니스는 무어와의 모든 기억을 지워내지 않는 한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한편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처는 지난 2011년 11월, 6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결별한 지 약 1년 만에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 소송을 진행했으나 돈 문제로 지지부진한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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