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작년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반 경기차로 삼성을 압박하고 있는 LG 트윈스에 야속한(?) 마을을 드러냈다.
삼성은 27일 현재 100경기를 치러 59승 39패 2무로 승률 6할2리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 있다. 작년보다 페이스는 좋다. 지난해 삼성은 100경기 동안 57승 41패 2무를 기록해 승률 5할8푼2리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해 당시 2위 두산 베어스에 3경기 반차로 여유있게 앞서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난 시즌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면서도 60승 41패 승률 5할9푼4리인 LG에 반 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작년 이맘 때 LG는 4강권과 거리가 멀었지만 올 시즌 LG는 선두 삼성과 정규리그 우승을 다툴 정도로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류중일 감독은 “LG가 작년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LG가 너무 치고 올라오니까 우리가 2위랑 경기 차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LG에 야속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LG가 작년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냈다면 지금 현재 우리는 2위에 4경기 이상 앞서 있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류 감독은 “30경기도 남지 않았는데 한 경기 마다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이제 1패, 1승이 아쉬울 때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위가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15경기에서 20경기 잘 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류 감독은 “이제 연패는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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