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골타박 김태균, 무리시키지 않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27 18: 06

한화 김응룡(72) 감독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4번타자 김태균(31)을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이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 너무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지난 22일 대전 KIA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당초 진단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서울에서 다시 3D로 CT 촬영한 결과 갈비뼈가 살짝 벌어진 골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김응룡 감독은 "시즌이 끝날 수도 있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 갈비뼈는 통증이 있어도 참고 뛸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무리하면 팀도 본인도 서로 손해다. 본인 의지에 달려있지만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화 조대현 컨디셔닝 코치는 "갈비뼈에 금이 간 것은 아니다. 뼈가 살짝 벌어진 것으로 골 타박상이다. 오래갈 수 있는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성한 수석코치도 "일주일이 지난 뒤 판단해봐야 할 것 같다. 팀이 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올해 92경기 타율 3할8리 7홈런 4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응룡 감독은 "김태균이 빠져도 이기고 있다. 이양기가 타격도 좋고, 1루 수비도 잘 한다. 안타 될 것도 다 잡는다"며 "4번은 누가 쳐도 된다"고 자신했다. 이날 4번타자는 변함없이 최진행이 들어섰다. 김태균이 빠진 1군 엔트리에는 김태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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