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야수 김강민(32)이 한화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강민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0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6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티스타의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25일 마산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6호 홈런이다. 8월에만 16경기에서 홈런 5개 폭발.
6회말 무사 1루에서 박정권이 병살타로 물러나 흐름이 끊긴 상황. 하지만 김강민은 볼카운트 3B1S에서 바티스타의 가운데 높게 들어온 144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비거리 125m 솔로 홈런. 2회와 4회 좌전 안타와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3연타석 안타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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